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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차에 '안전거리 넘었다' 알려주는 표시장치 개발

뒤차에 '안전거리 넘었다' 알려주는 표시장치 개발
뒤따라오는 차에 안전거리를 넘었다고 알려주는 장치가 개발됐다.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김창완(24), 정윤일(24), 박형준(30) 학생이 현대IHL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가변식 안전거리 표시장치'(Connected Car)란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안전거리 표시장치는 빗길, 커브길, 고속도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뒤차에 추돌사고 위험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사물인터넷(IoT)과 GPS(글로벌위치확인시스템) 등으로부터 받은 실시간 정보를 분석해 차량 후방램프 옆에 설치한 작은 등에 빨간색 레이저로 표시한다.

추돌사고를 줄이고 특히 노인 운전자의 운전 가능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김창완 씨는 "뉴스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보고 '운전 상황에 따른 안전거리를 후방 차량에 알려준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레이저 불빛의 강도로 안전거리를 세분화하는 방안과 후방램프에 거리를 표시하는 방안 등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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