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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400회…지난 7년간 발생한 지진보다 많아

여진 400회…지난 7년간 발생한 지진보다 많아
▲ 지진 피난 나온 시민들의 모습

기상청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일어난 이후 오늘(20일) 오전 8시까지 무려 40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7년간 발생한 지진 396회보다도 많은 것입니다.

또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한 2013년 93회보다도 4배 이상 많은 겁니다.

400회의 여진 가운데 규모 4.0~5.0 사이의 강한 지진이 2차례 있었고.

대부분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규모 3.0~4.0 지진도 14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전체 여진의 96%인 384회는 규모 1.5에서 3.0 사이로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가장 큰 여진은 어젯밤 8시 33분 경주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지진입니다.

기상청은 여진의 발생빈도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당분간은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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