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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역 건물 흔들…소방본부 신고 1천220건

오늘(19일) 밤 8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인근인 울산 전역에서 감지됐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이후 30여분 동안 1천220여 건의 신고 전화가 폭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대부분은 "지진이 맞느냐?", "대피해야 하느냐" 등 문의 전화였고 벽이 파손됐다는 내용도 2건 들어왔습니다.

건물을 흔드는 정도의 지진이 감지되면서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인근 학교 운동장이나 공터로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울산시소방본부로 인명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울산시재난상황실은 "현재까지 석유화학공단, 원전 등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도록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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