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0초간 흔들렸다" 대구서 신고 빗발…학생 귀가

1주일 만에 다시 경주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 대구에서도 관련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33분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대구소방본부에 접수된 지진 관련 신고는 1천56건에 이른다.

대구시 재난상황실에도 300통이 넘는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건물이 10여초간 흔들렸다"는 등 당시 상황을 전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몸으로 체감할 정도 지진이 또 발생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민 김모(35·대구 북구)씨는 "잇따른 여진에 혹시 더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행정당국 등이 실시간으로 대처 상황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은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야간 자율학습 중이던 고등학교 학생들을 전원 귀가 조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