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가 미국 뉴욕 주에서 일어난 이 믿지 못할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딸 매덕스의 아버지 라이언 로런스는 지난 2월, 아내에게 '내가 매덕스를 죽일 수도 있다'는 내용의 쪽지만을 남긴 뒤 딸을 데리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약 16km 떨어진 외딴 공터에서 딸을 야구 방망이로 숨지게 하고, 시신까지 훼손한 뒤 호수에 버렸습니다.
공포 영화 보다 더 끔찍한 이 사건, 하지만 사람들을 경악하게 한 건 '살해 동기'였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그는 "딸에게 질투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겁니다.
그가 딸에게 질투를 느끼게 된 과정은 이렇습니다.

작은 아기가 암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은 미국 전역에 퍼졌고,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병원비가 충분히 마련되었고, 아이는 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아기가 암을 이기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이야기에 수많은 사람이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딸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뒤틀린 감정이 싹튼 아버지는 순간 살인마로 돌변했던 겁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짓을 벌인 이 잔인한 남성에게는 일급 살인죄가 적용되어 다음 달 종신형이 집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Morgan Lawrence 페이스북, New York Daily News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