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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글라데시 전역 '철수권고' 해제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다카 식당 테러 이후 방글라데시 전역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외교부는 테러의 배후 인물 및 관련자들이 지난달 검거됐고, 공항 내 보안시설이 강화되는 등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해당 지역 상황에 따라 일시적·단기적으로 내려지는 여행경보로, 일반 여행경보 제도상 3단계인 '철수권고'와 같은 효력을 갖습니다.

외교부는 다만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된 이후에도 기존 방글라데시 전역에 발령된 일반여행경보 2단계는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여행경보 2단계는 여행 자제를 의미합니다.

외교부는 또 방글라데시 동남부 치타공 힐트랙스 지역은 반정부 무장투쟁 등 무력 충돌이 잦고, 치안 불안이 상존해 철수 권고에 해당하는 일반여행경고 3단계가 발령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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