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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개선촉구' 탈북자 단체 연합 발족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탈북자 단체 연대 조직이 발족했습니다.

30개 탈북자 단체들로 이뤄진 '북한인권법 실천을 위한 단체 연합'은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북한인권법과 강력한 대북제재로 김정은 독재정권을 하루 빨리 끝장내고 조국의 자유와 해방을 앞당기자"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북한인권법 실행을 위한 공동 성명서에서 "김정은이 감행한 핵실험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고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아울러 성명서는 "국내 탈북자들은 물론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사는 탈북자들과 대연합을 형성해 세계 탈북민 연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대식에는 탈북자 단체 대표 30명과 탈북자 100여 명,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과 이인제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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