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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테니스 '한국계' 치리코, 여자 단식 16강 진출

한국계 미국인 루이사 치리코 선수가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코리아오픈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치리코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중국의 돤잉잉을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치리코는 서브 에이스 8개를 고비마다 터뜨리며 1시간 1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임미선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치리코는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는 4강에도 올랐습니다.

치리코는 라라 아루아바레나-아란차 러스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치리코는 "오늘 할아버지, 할머니와 엄마까지 응원을 오신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면서 "추석 명절에 대회를 준비하느라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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