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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세계언론, 대기록 달성 전인지 극찬

CNN 등 세계언론, 대기록 달성 전인지 극찬
미국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최다언더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한 전인지가 CNN 등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뉴스 전문매체 CNN은 "22살인 전인지가 결점이 거의 없는 플레이로 큰 업적을 세웠다"고 극찬하며 "21언더파는 PGA 투어에서도 없었던 기록이다. PGA투어 메이저 최다 언더파인 20언더파는 제이슨 데이(호주)가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기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인지는 어제 밤 프랑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21언더파로 공동2위인 박성현과 유소연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찌감치 LPGA 투어 신인왕을 예약한 전인지는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번, 3위 3번에 이어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하며 지난해 US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2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LPGA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인지가 다시 한 번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며 "그는 LPGA 투어에서 박세리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첫 두 대회를 메이저 트로피로 장식하며 역사적인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를 리드했다"고 전했습니다.

LA타임스는 "전인지는 비가 오는 날씨에서도 리드를 잃지 않고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고 전인지의 활약상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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