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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선선한 아침…제주·동해, 태풍 간접영향 '비'

연휴가 지나고 나니 아침 공기가 한층 더 선선해졌습니다.

오늘(19일) 서울 등 내륙지방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18.7도, 철원 등 내륙 산간은 15도 아래로 떨어져 다소 서늘하게도 느껴지겠고요,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서 전국이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단, 제주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내일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하셔야겠고요, 또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도 거세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겠지만 제주도와 영남 해안, 영동 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쾌청한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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