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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발' 스완지시티, 사우샘프턴에 1대 0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이 선발로 나선 스완지시티가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에서 1대 0으로 패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무승 1무3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스완시티를 제물로 삼아 개막 이후 2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가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끝내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한 채 팀이 1대 0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교체아웃됐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사우샘프턴의 공세에 경기 내내 고전했습니다.

기성용은 전반 22분 카일 노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자기편 선수의 몸에 맞고 굴절돼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17분 찰리 오스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온 뒤 골키퍼 머리까지 맞고 골대를 벗어나는 황당한 상황도 겪었습니다.

결국 사우샘프턴의 결승골은 오스틴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오스틴은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스완지시티 수비수에게 맞고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수 이청용은 영국 사우스노우드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40분 교체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랜만에 득점포가 폭발하며 4대 1 대승을 거두고 최근 2연승에 3경기 연속 무패 2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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