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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내일부터 교환…"본체만 있어도 돼요"

<앵커>

삼성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새 제품 교환이 내일(19일) 시작됩니다. 새 제품으로 교환 받으려는 고객은 삼성서비스센터가 아닌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와 같은 이동통신사 매장을 찾아야 합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새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이 쉴 새 없이 포장대로 옮겨집니다.

포장을 마친 제품을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으로 보내는 배송 작업도 연휴 내내 이어졌습니다.

[장시호/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 : 추석 연휴에도 국내 생산 라인을 모두 가동해서 신제품 교체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새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은 배터리 충전량 표시가 녹색으로 나타납니다.

불량 배터리를 장착한 기존 제품과 구별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내에서 이미 팔린 갤럭시 노트7은 약 40만 대.

이를 새 제품으로 바꾸려면 구매한 이동통신사 매장을 찾아야 합니다.

기존 단말기가 부서졌거나 충전기 등 구성품이 없어도 본체만 갖고 가면 교환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고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SK텔레콤은 교환 권장 일자를 해당 고객에게 문자로 공지할 계획입니다.

구매한 매장과 상관없이 교환해주기로 한 LG유플러스는 내일은 방문을 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는 제품 교환에 주력하는 한편, 이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28일부터 노트7 판매를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윤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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