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다녀온 20대 남성이 국내 13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 필리핀을 방문한 뒤 지난 13일 귀국한 20대 남성의 혈액과 소변에서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째 남성과 마찬가지로 필리핀 칼람바 지역에 체류하다가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귀국 후인 14일부터 발진 증상이 나타나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받았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지만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동행했던 3명에 대해서도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환자가 계속 유입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 동남아 여행객이 급증한 점을 감안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더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13번째 지카 환자 발생…필리핀 다녀온 2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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