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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北수해 구호 지원해야"…23일 윤여준과도 회동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북한 함경도 지역 수해와 관련해 북핵 무기 개발로 북한 지도부에 대한 경계와 적대감마저 드는 상황이지만 이와 별개로 인도주의에 입각해 신속한 구호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비록 북한이 아직 우리 정부에 구호 요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재난 재해 구호에 앞장서는 국제기구들을 통한 지원 협력은 우리의 국제 우호를 다지는 계기도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또 북한의 자연 훼손이 우리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자연복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오는 23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만나 정치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장관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요청을 받고 경기도 온라인 평생교육사업의 추진단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여야를 넘나들면서 대권주자들과 폭넓게 접촉하는 한편 경제민주화를 주제로 '강연 정치'를 펴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두 사람의 이날 회동에서 이른바 '제3지대론'과 같은 정계개편 사안이 논의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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