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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한전 출자회사, 성과급 잔치 등 수년간 방만 경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출자회사가 수익성 악화와 불투명한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수년간 방만 경영을 이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출자회사인 켑코우데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2년간 임원진에게 기본연봉의 100%, 직원에게는 연봉 월액의 460%를 성과금으로 일괄 지급했습니다.

또 이후에도 성과금을 계속 지급해 켑코우데가 창립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평균 7.6명의 임직원에게 모두 4억 9천만 원의 성과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의원은 켑코우데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이 줄줄이 보류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성과금 잔치를 벌이는 등 방만 경영을 일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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