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길' 일부 구간 정체…대체로 양호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8일) 막바지 귀경객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형안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속도로 상황, 아직은 대체로 원활합니다.

오전 11시부터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는데 늘 막히는 구간 위주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질 뿐 전체적으론 양호한 상태입니다.

오늘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도 적은 331만 대에 그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4시간 40분, 목포에선 3시간 30분, 강릉에선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구간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이 새벽보단 늘었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입니다.

역시 서울로 향하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동선 여주 분기점에선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언제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일부 구간에서만 빚어질 거로 전망했습니다.

정체는 저녁 7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예 정체를 피하시려면 밤늦게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