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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보고 상반기 10만 건 돌파…"역대 최고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상반기 10만 건 돌파…"역대 최고치"
올 상반기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병·의원과 약국, 소비자가 의약품 부작용과 이상반응 10만 8천 73건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보고된 9만 1천여 건에 비해 18% 늘어난 것이며,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진행된 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보고 건수입니다.

보고자별로는 간호사가 48%로 가장 많았고, 의사가 24%, 약사 13%, 소비자 5% 순이었습니다.

부작용이 보고된 의약품 효능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전체의 13%를 차지했으며, 항악성종양제, X선 조영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증상인 오심을 호소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가려움증, 어지러움, 구토, 두드러기, 발진 등도 많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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