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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감독 사퇴 후 첫 경기서 승리…김현 '멀티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김학범 감독 사퇴 후 첫 경기에서 수원FC를 꺾고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성남은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김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성남은 전반 25분 수원FC 권용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분과 30분 잇달아 골을 터뜨린 김현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3연패로 7위로 내려앉았던 성남은 승점 41을 확보했고, 아직 30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3위 울산 현대와 승점 차를 1로 줄였습니다.

12일 김학범 전 감독이 사퇴해 구상범 감독대행체제로 전환한 성남은 이날 승리로 수원 FC와 이른바 '깃발 더비' 전적에서 1승 1무 1패로 균형을 맞췄다.

'깃발 더비'는 올해 3월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 이긴 팀의 구단 깃발을 상대 팀 홈 경기장에 게양하자'고 내기를 한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수중전으로 열린 전남 광양 경기에서는 홈팀 전남 드래곤즈가 광주FC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승점 39가 된 전남은 6위 상주 상무(승점 40)와 격차를 승점 1로 좁히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로 3위 울산부터 8위 전남까지 승점 차이가 3밖에 나지 않는 중위권 혼전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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