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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지도 처음 1등은 박 대통령 외 당선된 적 없어"

박지원 "지지도 처음 1등은 박 대통령 외 당선된 적 없어"
추석 연휴 기간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미국 대선전을 보고 느낀 감상과 함께 내년도 우리나라 대선에 대한 느낌을 남겼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내년 대통령 선거 전망과 관련, "지지도 처음 1등은 박근혜 후보 외에 당선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빗대 "박찬종 후보는 서울시장도 대통령도 몇 번 하셨어야 한다"면서 "이회창 후보는 9년 10개월 동안 1등을 했지만, 마지막 한 달 잘못해서 김대중, 노무현이 당선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현재 대선 예비후보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을 보입니다.

박 위원장은 또 현재 미국 대선 상황을 빗대 "선거는 조직선거가 바람선거를 이긴 적이 없다"면서 "우리나라에도 트럼프, 샌더스 바람이 불지 않을 거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

박 위원장은 "우리나라도 준비해야 한다. 청년실업 극심으로 청년들이 실망하고 있다"면서 "내년 대선엔 이 청년세대를 주시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국민의당은 총선 민의를 존중하며 국민 편에 서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의 길을 가겠다"며 덧붙였습니다.

뉴욕 일정까지 정 의장과 동행한 박 위원장은 오는 20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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