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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7경기째 휴식…세인트루이스는 3연패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7경기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방문경기에서 팀이 8 대 2로 지는 바람에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은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10일 밀워키전 이후 치료에 주력하느라 결장했습니다.

최근에는 몸 상태가 나아졌지만 팀이 계속 패해 7경기째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자리를 오승환에게 넘겨준 트레버 로즌솔은 세인트루이스가 8 대 2로 끌려가던 7회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막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그동안 로즌솔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전열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습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리그 선두인 샌프란스시코와는 3경기, 2위 뉴욕 메츠와는 2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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