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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배우와 감독은 누가 있나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이면서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많은 배우와 감독이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방한이 확정된 배우로는 우선 '블리드 포 디스'의 마일즈 텔러가 있습니다.

그는 영화 '위플래쉬'에서 플렛처 교수에게서 혹독하게 드럼 교육을 받는 제자 앤드루 역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낯익은 미국 배웁니다.

동시대 거장 감독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만날 수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그가 주연한 영화가 초청됨에 따라 영화를 연출한 벤 영거 감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합니다.

'라스트 사무라이'(2003), '배트맨 비긴즈'(2005), '인셉션'(2010)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약하는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도 참석합니다.

그가 주연한 영화 '분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습니다.

일본의 대표 배우 오다기리 죠도 방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화 '오버 더 펜스'의 주연 배우로 영화제를 찾을 예정입니다.

그는 '비몽'(2008), '마이 웨이'(2011), '풍산개'(2011), '미스터 고'(2013) 같은 한국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감독 중에서는 대만의 허우샤오셴 감독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눈에 띕니다.

두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단골손님'으로 올해는 이들의 영화가 영화제에 초청되지 않았지만, '특별 대담: 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습니다.

이 대담엔 이창동 감독도 함께 해 아시아영화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은 자신의 영화인 '가을날'을 들고, 일본 공포영화를 이끄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신작 '은판 위의 여인'을 계기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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