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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하늘, 주니어GP 4차대회 쇼트프로그램 5위

피겨 여자싱글 유망주 김하늘(평촌중)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하늘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21점에 예술점수(PCS) 23.76점을 합쳐 56.97점을 얻어 1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김하늘이 따낸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52.37점)을 4.6점 끌어올린 신기록입니다.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수행점수(GOE)를 0.47점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하늘은 연이은 플라잉 카멜 점프와 이어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최고난도인 레벨4로 처리하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더블 악셀에서도 가산점을 챙긴 김하늘은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점수가 깎인 게 아쉬웠습니다.

앞서 치러진 남자싱글에서는 이시형(판곡고)이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93점에 예술점수(PCS) 26.18점, 감점 1을 합쳐 55.11점을 얻었습니다.

이날 점수는 지난달 출전한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41.78점)보다는 높아진 점수지만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1.13점)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이시형은 출전 선수 17명 가운데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치러진 페어에서는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가 쇼트프로그램에서 42.61점을 얻어 기존 ISU 공인 최고점(40.20점)을 2.41점 올리며 10개 출전팀 가운데 7위에 랭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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