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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사흘째 귀경길 차량 몰리면서 정체 극심

연휴 사흘째 귀경길 차량 몰리면서 정체 극심
연휴 사흘째인 오늘(16일)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에서 청주나들목까지 약 12km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안성나들목까지 23km구간에서도 제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고,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죽나들목에서 남이천나들목까지 시속 20km를 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오후 4시 현재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40분 광주에선 5시간 30분 강릉에선 3시간 4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차량정체가 오후 4시에서 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64만대 정도로, 이 가운데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이 48만대 정도일 걸로 전망했습니다.

귀경차량에 연휴를 맞은 나들이객 차량이 함께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 시내 지하철과 주요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은 새벽 2시로 연장됩니다.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지하철은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1시간 연장 운행되며, 버스 역시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지나가는 노선 127개가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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