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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코이카 협력단체서 부정행위 다수 적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민간 협력 단체들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지원 자금에 대한 허위 정산 등 부정 행위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감사 대상 가운데 사업비 규모가 약 70억 원인 종료 사업 11건 가운데 약 24%, 17억억여 원에 대한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회계법인의 검토를 거친 142건, 사업비 규모 약 151억원 중에서도 26%, 39억원가량이 증빙 오류로 드러났습니다.

코이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민간 협력 단체들이 수행하는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박 의원은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된 규정을 정비해 사업 관리의 전반적인 절차를 개선하고 회계법인의 정산 검토 결과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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