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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韓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추가…종합 24위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오늘(한국시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장애인 핸드 사이클 이도연(44)이 로드레이스(장애등급 H4)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국 휠체어 육상의 간판 김규대(32)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육상 800m(장애등급 T54)에서 동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로 중간순위 24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도연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지역 해변도로에서 1시간 15분 58초의 기록으로 독일 레페 크리스티아네(29·1시간 15분 56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패럴림픽 첫 참가에서 은메달을 기록하며 뜨겁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규대는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1분 34초 98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 2012 런던 패럴림픽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여자 양궁 리커브에 출전한 이화숙(50)은 준결승에서 장애인 양궁의 최강자 자하라 네마티(이란·31)에게 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폴란드 올제우스카 밀레나(32)에게 슛오프 접전 끝에 석패했습니다.

한국은 내일 메달 사냥에 재도전합니다.

김정길, 최일상, 김영건은 남자 탁구(장애등급 TM4-5)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싸울 예정입니다.

정호원은 보치아 혼성 개인전(장애등급 BC3) 결승전에서 그리스의 폴리치로니디스 그레고리우스와 맞붙습니다.

이 밖에도 여자 탁구 단체전과 보치아에서 동메달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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