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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소년들, 한국 EBS 영어 프로그램 선호"

한국교육방송공사 EBS가 제작한 영어 프로그램이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내부에 외부 정보를 유입시키는 한국의 한 민간단체 관계자는 방송에서 "요즘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영어 교육 동영상에 대한 수요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양시 고위층 자녀들은 영어와 중국어 공부에 몰입하고 있는데, 북한의 교육 내용이 변변치 않아 한국에서 제작된 외국어 동영상을 좋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을 통해 EBS에서 제작한 수능 영어 프로그램을 시리즈로 들여보내고 있는데, 대학 진학을 앞둔 북한 학생들 속에서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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