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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도로에 누워있는 '스텔스 보행자' 사망사고 ↑

부산지방경찰청은 올 해 들어 지난 달 말가지 부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45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7.8%인 8명이 도로에 누워있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8명 모두 만취한 상태였으며, 이 가운데 6명은 밤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심야 시간에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깔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자치단체와 협의해 가로등 조도가 낮거나 가로수 때문에 조명이 제대로 비치지 않아 어두운 도로의 환경을 개선하고 심야 시간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심야 시간 도로에 누워있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보행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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