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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이시형, 4차대회 쇼트프로그램 8위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이시형이 8위에 올랐습니다.

이시형은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29.93점에 예술점수 26.18점, 감점 1점을 합쳐 55.11점을 얻었습니다.

이번 점수는 지난 달 출전한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 41.78점보다는 높았지만,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인 61.13점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이시형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수에서 수행 점수 0.47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콤비네이션 스핀도 최고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해 좋은 결과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연기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며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흔들렸고,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싯스핀 연기를 펼치다 넘어지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결국 마지막 스핀 연기 점수는 0점으로 처리됐고 넘어지면서 감점 1점까지 받아 총점이 크게 깎여 17명 가운데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열린 페어에서는 김수연과 김형태가 쇼트프로그램에서 42.61점을 얻어 기존 ISU 공인 최고점인 40.20점을 2.41점 올리며 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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