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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 겹쳐 교통량 최대…서울∼부산 7시간 반

<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15일) 귀성, 귀경 차기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꽉 막히고 있습니다. 현재 교통상황 어떤지, 서울 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화강윤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원래 오늘 차가 역대 최대로 많다고 했는데, 지금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한때 정체구간 길이가 590km에 이를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전부터는 서울로 들어오는 길도 막히기 시작해 양방향 도로가 모두, 종일 막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차례를 지내고 성묘나 친지 방문에 나서는 사람이 많아 수도권 근교 도로까지 정체가 심합니다.

CCTV 화면을 통해 주요 정체구간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왕복 10차선 도로가 모두 서행하는 차들로 뒤덮였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도 양방향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막히던 외곽순환선 계양 나들목 부근은 오늘은 더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상하행선에 모두 529만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런 정체는 언제쯤 풀릴까요?

<기자>

지방 방향은 자정쯤, 서울 방향은 새벽 1시, 2시쯤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방향 모두 오후 5시쯤에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광주까지는 6시간 강릉까지는 5시간이 걸립니다.

서울 외곽선 역시 종일 정체가 심하다가 저녁 8시쯤이면 좀 나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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