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재벌 2세 중에서 가장 비싼 집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이 주요 재벌 2세 경영인 51명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주택 공시가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경기도 분당 백현동 주택이 93억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정 부회장의 뒤를 이어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이 1년 새 19.3% 오른 75억 원이었습니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서울 방배동 자택 공시가격이 70억 원,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서울 성북동에 61억 원짜리 주택을 갖고 있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 공시가격이 1년 동안 7.7% 오른 60억 원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은 47억 원 수준으로 10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