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 출신인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브라질 연방 검찰은 룰라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이 상파울루주 과루자시의 한 아파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사문서위조와 돈 세탁을 한 혐의를 포착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검찰은 이 밖에도 룰라 전 대통령이 브라질 최대 정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 부패 스캔들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와 관련된 혐의로 기소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