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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농구챌린지 한국, 이란에 완패…조 2위로 8강 진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6 아시아 챌린지 대회에서 이란에 완패했습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2차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홈팀 이란에 85대 47로 크게 졌습니다.

4승1패로 2차 조별리그를 마친 대표팀은 5승의 이란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라 E조 3위 대만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이란을 맞아 초반부터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1쿼터에 이승현과 최부경이 각각 한 골씩 넣어 4점을 올린 사이 무려 26점을 허용하며 26대 4로 기선을 제압당했습니다.

2쿼터에도 일방적인 열세를 면하지 못하며 42대 21, 전반을 더블 스코어로 끌려간 대표팀은 후반에도 이렇다 할 반격 기회를 얻지 못하고 38점 차로 크게 졌습니다.

대표팀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46대 27로 크게 밀리며 최부경이 15점을 넣었을 뿐 다른 선수들은 한 명도 두자릿수 득점을 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란의 에이스인 218㎝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는 29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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