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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74조 원에 몬산토 인수 합의

독일 화학·제약 회사인 바이엘이 세계최대 종자회사인 몬산토를 660억 달러, 우리 돈 약 74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엘은 성명을 통해 양사가 인수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하고 몬산토 주주들에게 1주당 128달러의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수금액은 지난 9일 몬산토 종가에서 4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입니다.

바이엘은 처음에 주당 122달러를 제시했지만 몬산토 경영진에게 헐값이라고 퇴짜를 맞자 인수가격을 125달러로 올렸다가 다시 128달러로 높여 결국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인수 절차는 몬산토 주주들의 승인과 관계 당국들의 승인을 거쳐 내년 연말께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엘은 몬산토 인수 후 종자부분은 현재 몬산토의 미국 세인트루이스 거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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