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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트리오' 펄펄…바르셀로나 7대 0 '대승'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셀틱을 7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를 비롯해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까지, 이른바 MSN 트리오가 펄펄 날았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전반 3분 만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네이마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7분에는 촘촘하게 선 수비수들 틈에서 네이마르와 연습하듯 여유 있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가볍게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는 후반 15분에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받아, 챔피언스리그 통산 6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도 득점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수아레스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을 터뜨리는 등 두 골을 몰아쳤고, 네이마르는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네이마르는 이니에스타의 골까지 도와 도움을 무려 4개나 기록했습니다.

MSN 트리오가 6골에 도움 6개를 합작한 바르셀로나는 셀틱에 7대 0 대승을 거두고, 2년 만의 우승을 향해 힘차게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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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러시아 로스토프에 5대 0 대승을 거뒀고, 지난해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에인트호벤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터키 베식타스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탈리스카의 프리킥 골로 포르투갈 벤피카와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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