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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北 도발은 고립과 자멸 재촉하는 지름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늘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완전한 고립과 자멸을 재촉하는 지름길임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 도발시 현장에서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을 통해 재도발 의지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진행되는 가운데 실시된 것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노골적인 위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장관은 "서북도서는 북한의 저·고강도 도발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5차 핵실험 이후 추가 도발에 대비 즉각적인 대응태세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장관은 추석을 맞아 가족을 떠나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하며 격려도 했습니다.

한편 육군과 해군, 공군 참모총장도 오늘 나란히 작전부대를 순시했습니다.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한 장준규 육군총장은 "미사일사령부는 국가안보의 전략적 최전방부대"라며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호섭 해군총장은 해병대 연평부대와 해군 연평도 고속정 전진기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정 총장은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게 응징해 그 자리를 적의 무덤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정경두 공군총장은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355부대에서 24시간 작동 중인 레이더를 직접 확인하고 철저한 대북 감시태세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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