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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고위공직 절반이 'SKY대'…인사편중 심각"

현직 고위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재 재직 중인 고위공무원 1천476명 가운데 55.2%인 814명이 소위 SKY 출신이었습니다.

서울대가 4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178명, 고려대가 142명이었습니다.

그 외 성균관대 73명, 한양대 61명, 한국방송통신대 57명, 한국외대 5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고위공무원단을 소수의 특정대학 출신이 장악하고 지방대 출신은 홀대받는 현상이 고착화하고 있다"며 "학벌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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