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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번째 지카 환자 발생…필리핀 방문 30대 男

필리핀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국내 12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하고 귀국한 34살 J씨의 혈액과 소변 샘플에서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J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J씨는 귀국 후 9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고, 11일부터 발진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지카 의심환자로 신고돼 오늘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광역시는 J씨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모기 감시와 방제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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