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대호 결장·최지만 대타 땅볼…MLB 시애틀, 3년 만에 7연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이대호의 소속팀 시애틀이 LA 에인절스를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애틀은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8대 0 대승을 거두고 지난 2013년 7월 8연승을 기록한 이래 3년 만에 최다인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인 볼티모어와 토론토를 2.5게임 차로 추격하며 와일드카드 5위를 지켜 포스트시즌 출전 희망도 이어갔습니다.

시애틀은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가 5와 2/3이닝 동안 퍼펙트 투구를 기록하는 등 완봉 역투를 펼쳤고, 넬손 크루스와 아오키 노리치카, 세스 스미스가 잇달아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출전하지 않았고, 마이너리그에서 차세대 거포의 자질을 뽐낸 좌타자 대니얼 보글백이 8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습니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8회 말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1할 6푼 2리로 하락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