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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정체 점차 풀려…서울∼부산 4시간 40분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4일)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교통상황은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에는 많이 밀렸는데 고속도로 지금 상황 어떤가요?

<기자>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정오 때보단 정체가 조금 풀렸지만, 지금도 여전히 막히는 구간들이 많습니다.

특히 경부선 북천안 나들목 부근과 서해안선 서평택 분기점 부근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주요구간 CCTV 화면입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은 새벽부터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용인 휴게소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하지만 귀성 차량이 새벽 이른 시간부터 몰리면서 지금은 오전보다는 정체가 완화된 모습입니다.

<앵커>

지금 고향으로 출발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기자>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40분, 광주까지는 3시간 50분, 강릉까지는 3시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8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밤 8시쯤엔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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