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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곳곳 극심한 정체…서울-부산 5시간 50분

<앵커>

오늘(14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교통상황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른 아침부터 고향을 찾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데요, 귀성 차량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선 천안 분기점 부근과 서해안선 서평택 분기점 부근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주요구간 CCTV 화면입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은 새벽부터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용인 휴게소에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이 늘면서 전반적으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원종진 기자 지금 고향으로 출발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기자>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까지는 5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8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새벽부터 귀성을 시작한 차량이 많아 밤 8시쯤엔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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