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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사무처장제 도입…초대 사무처장에 정종기

방송통신위원회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기존의 1급 기획조정실장을 같은 급의 사무처장으로 전환해 방통위 사무를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초대 사무처장에는 정종기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정 신임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과거 정보통신부 시절 통신위원회 사무국장,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을 지낸 뒤 지난해 4월부터 방통위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습니다.

이전까지 방통위 기존 조직은 기획조정실과 방송정책국, 이용자정책국, 방송기반국 등 3개 국이 수평적 구조로 편제돼 사무처 총괄 조직이 없었습니다.

방통위는 또 기획조정관을 신설해 기획조정실장이 담당하던 기획·조정, 행정법무, 홍보협력업무 등을 관장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통위 기구는 기존의 1실 3국 18과에서 1처 3국 1관 18과가 됐습니다.

방통위는 "사무처장제 도입으로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에 걸맞은 조직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무처장이 사무처 업무를 종합·조정함으로써 위원장 및 위원회 심의기능을 충실하게 보좌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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