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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오늘 밤 중·러 외교장관과 통화…北 핵실험 대응 협의

윤병세, 오늘 밤 중·러 외교장관과 통화…北 핵실험 대응 협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오늘(13일) 밤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제재 결의를 신속하게 채택하는 문제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습니다.

윤 장관은 신속하고 강력한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적극적인 협력과 역할 수행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있지만 대북 제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는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윤병세 장관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정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장관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외교장관회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 행태를 엄중히 지적하고, 안보리 이사국을 포함해 주요 국가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해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유엔 총회 기간 동안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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