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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2심도 징역 20년…"진범 맞다"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2심도 징역 20년…"진범 맞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아더 패터슨이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아더 패터슨에게 "피해자가 누리지 못한 19년의 삶을 고스란히 살았는데도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유죄를 인정하고 1심 형량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세이던 대학생 조중필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2011년 재수사 끝에 패터슨을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고, 그해 미국에서 체포된 패터슨은 지난해 9월 도주 16년 만에 국내에 송환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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