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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망사고 40대 운전자 18시간 만에 검거

40대 행인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가 사고 발생 1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운전하다가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40분께 여수시 율촌면 반월리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길가에 서 있던 박모(48)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초 목격자 신고와 사고 차량의 도주방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오른쪽 전조등이 깨진 채 운행하던 용의 차량을 찾아내고 사고 장소 인근 마을을 수색해 18시간 만에 운전자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가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주변 정황 증거가 명확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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