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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피해자 첫 병문안

윤병세,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피해자 첫 병문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 이후 처음으로 오늘(13일) 오후 위안부 피해자를 만납니다.

외교주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윤 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요양 중인 하상숙(88) 할머니를 병문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로 중국에서 살던 하 할머니는 부상 때문에 위중한 상태에 빠져 지난 4월 한국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최근 병세가 호전돼 입원해 있던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중앙보훈병원으로 옮겨 요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 대변인은 "하 할머니가 건강을 많이 회복해 요양병원으로 옮기셨다는 말을 듣고 윤 장관이 추석 인사차 찾아뵙는 것"이라면서 "가족들이 이목을 끄는 것을 원치 않아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이 중심이 돼 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시설 거주 피해자를 계속해서 만나 뵐 것으로 안다"면서 "윤 장관도 적절한 계기에 많은 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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