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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멘트공장 원료창고서 불…2시간 만에 진화

포항 시멘트공장 원료창고서 불…2시간 만에 진화
13일 오전 8시 33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경흥아이앤씨 공장 내 원료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동안 시커먼 유독 성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연기와 냄새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창고에는 카본더스트 분말 1천여t, 알루미늄더스트 분말 2천여t이 쌓여 있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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