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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수영선수, 영구제명

선수촌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수영국가대표 선수가 영구제명됐습니다.

대한수영연맹관리위원회는 "진천선수촌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를 받는 경영국가대표 A 씨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영구제명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연맹관리위원회는 "어제(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와 별개로 불특정 다수에 대한 선수권익 침해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상당한 물의를 일으켰다고 판단해 엄중한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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