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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입 고액 컨설팅 학원 일제 단속

본격적인 대학입시가 시작되면서 교육부가 고액 컨설팅학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 말까지 교육청과 합동으로 입시 컨설팅 학원을 대상으로 기준보다 고액의 수강료를 받거나 교육청에 등록한 것과 다른 교습과정을 운영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또 교육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상담을 하며 고액의 상담료를 챙기는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지역의 무등록 입시컨설팅 업체 15곳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서울 72개, 경기 34개 등 모두 137개 입시상담학원이 등록돼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일부 학원에서는 3개 대학 입시컨설팅에 500만 원, 추가 1개 대학에 200만 원을 받고 1시간 컨설팅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학원에는 교습정지와 등록말소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물리고 탈세 의혹이 있는 학원은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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