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 수석 서울서 회동, 대북 제재 조율

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1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추가 제재를 협의했습니다.

양측 대표인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공식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양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논의에 착수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등 대북 추가 제재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미 고위 당국자 간 첫 대면 접촉으로, 한미의 확고한 대북 공조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