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립공원 입산 전면 통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어젯(12일)밤 발생한 경북 경주의 규모 5.8 지진 여파로 전체 국립공원 입산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어제 밤 9시 30분 모든 국립공원 사무소에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주 지진의 영향권 지역에 있는 주왕산과 가야산 국립공원에서는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도 진동은 감지됐지만 피해는 없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 오전 공원구역에서 세부적인 피해 현황을 조사합니다.

시설물과 탐방로 주변 등 재난 취약지구도 일제 점검을 합니다.

피해발생 여부에 따라 탐방로 개방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